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5월 24일 오후 2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관계기관과 대구시민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도시문제발굴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경래 대구시 스마트시티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월 11일 ~ 5월 8일의 모집 기간을 통해 선발된 73명의 시민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함께 참석했고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날 발대식은 이갑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의 축사와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장이 ‘도시문제발굴단 4기 활동계획’을 안내하고 최송일 와우디랩 대표의 ‘디자인씽킹 마인드셋과 함께 하는 도시문제발굴단’에 대한 강연으로 이어갔다.
행사 마지막은 도시문제발굴단 4기 시민위원의 참여소감 및 참가자들의 소감을 공유하며 마무리했다.
대구 도시문제발굴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도시를 이해하고 교육 및 온라인 코칭 등을 통해 각종 도시문제를 정의하며 산·학·관·민이 함께 해결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도시문제발굴단은 1~3기 활동을 통해 ▲ 393명 시민 참여 ▲ 166명 시민과학자 양성 ▲ 도시문제 36개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36개 발굴문제 중 ▲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해결 ▲ 미세먼지 저감 ▲ 청소년 귀갓길 안전서비스 3개 문제는 2019년 연구과제로 선정해 기술개발 및 실증을 완료했고, ▲ 자원순환 로봇 ▲ 장애인 이동권(자율주행 전동휠체어) ▲ 군중계수기 3개 문제는 2021년부터 기술개발 및 실증을 추진 중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시민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해 대구 도시문제발굴단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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