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오는 5월 31일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에 나섰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번 금연 캠페인은 안성시 흡연예방실천학교인 명덕초등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지난 25일 등교 시간을 활용해 올바른 건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으며, 오는 31일에도 어울초등학교, 양진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캠페인에서는 리플릿 등 금연 교육 물품을 배부하며 흡연의 위험성과 간접흡연 폐해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구강 관리 방법 등 건강생활 실천의 중요성도 알렸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학생들이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건강생활습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