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29일 오후 12시 32분경 울주군 서생면 솔개해변 앞 갯바위에 고립된 A씨, B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A,B씨는 같은날 오전, 고무보트를 타고 솔개해변 인근 갯바위에 도착하여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파도가 높아져 해안가로 돌아갈 수 없게 되자 해변 행락객에게 손짓으로 구조 요청하여 신고된 사항으로
울산해경은 즉시 진하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구조요원이 해상에 입수, 갯바위로 접근해 고립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2명은 추위를 호소하는 것 외에는 다행히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었다”며,“바다에서 수상레저활동을 할 때 강풍, 파도 등 날씨 변화를 미리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 등 개인안전에 주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