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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녹색복지서비스 제공위해 최선 다해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5/30 [11:12]

의정부시, 녹색복지서비스 제공위해 최선 다해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5/30 [11:12]

의정부시는 공원의 접근성, 이용만족도, 주민 요구도, 시설물 노후, 우범화 우려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공원을 조성하거나 노후화된 공원을 리모델링해 녹색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2015년 수변공원으로 지정된 후 조성되지 못한 송산1호 수변공원(면적 6,487.5㎡) 일원을 공원으로 조성해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부용천과 민락천이 합류하는 민락동 731-1번지 일원을 짙은녹음과 잔잔한 물이 수놓는 공원이라는 뜻인 녹수(綠水)공원을 컨셉으로 삼아 의정부시만의 특색있는 공간, 다양한 공간의 성격이 어우러진 공원, 초화와 녹음 그리고 물이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삶의 여유를 느끼고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하여 질높은 녹색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산1호 수변공원은 의정부시에서 자체적으로 조성하는 최초의 수변공원으로써 2014년 식목행사 때 식재된 수목만 있던 상태로 2015년 전기공급설비가 철거되며 시민들에게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수변공원으로 결정되었으나, 몇 년 동안 아파트 뒤편의 공터로만 존재하는 실정이었으며 인근 거주민 및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좋고 이용률이 높은 반면 시설들의 노후화, 안전사고의 위험, 편의시설 부족으로 인해 녹색 휴식공간 확보, 다양한 공원시설물 설치 등을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곳으로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민원을 해소하고 목적에 부합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송산1호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특별조정교부금과 특별교부세 등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하여 진행 중으로 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으로, 전체적으로는 순환형 산책로를 따라 휴게시설, 운동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배치하고 친환경 소재의 포장을 이용하고, 기존 이용객들이 선호하는 메타세콰이어 산책로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식재되어있는 쥐똥나무, 철쭉 등의 관목을 적재적소에 이식하는 등 활용하여 예산을 절약하고자 한다.

 

또한, 추가식재가 필요한 공간에는 느티나무, 이팝나무 등을 이용한 녹음식재, 기능식재를 통해 시민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관망하며 휴식공간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공원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산1호 수변공원은 데크로드, 아쿠아가든, 잔디광장이라는 3가지 테마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데크로드는 산책로에서 공원으로 자연스럽게 공간이 연결될 수 있는 포장과 유도식재를 이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공원의 중앙인 아쿠아가든을 만날 수 있다. 아쿠아가든은 송산1호 수변공원만의 경관형 수경시설로 기존의 자연형 계류, 분수와는 다른 느낌으로 계획하여 녹음수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 옆으로 펼쳐질 잔디광장은 오픈스페이스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한껏 뛰놀 수 있는 푸른잔디를 식재하고 공원 내 디자인 시설들을 적용할 계획이며, 산책로 부근에 하천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2층 파고라를 설치하여 누구든 편하게 쉬어갈 수 있게 하고 부용천과 민락천을 끼고 순환 동선으로 이어지는 수변 산책로는 여유와 휴식, 낭만을 제공하면서 경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송산1호 수변공원만의 매력을 발산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송산권역 지역 주민들의 그린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변축을 활용한 선형 녹지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갈 것이며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의 여름철 열섬현상 완화로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특색있는 공원을 위해 다양한 다자인의 시설물과 독특한 조형물을 적용하고자 검토 중이며, 공원조성 사업은 의정부시의 녹색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시민들이 송산 1호 수변공원을 쾌적하고 즐겁게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명품공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대 흐름에 맞는 시설을 계속 보완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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