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전초전... 최고 구급대원 선발심정지 환자 소생, 다수 사상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능력 평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7일 오후 1시, 5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최고 대원을 선발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는 심정지 환자 다중출동 상황에서 구급지도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아 시행하는 응급처치 과정 전반과, 심폐소생술은 물론 정맥로 확보, 약물 투여 등 전문소생술을 평가한다.
또 올해부터는 다수 사상대응 전술이 추가돼 현장에 먼저 도착한 구급대원의 정확한 중증외상환자 평가와 응급처치 과정 등 현장대응역량을 평가했다.
이번 경연은 오는 9월 27일부터 열리는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출전 선수 선발을 겸한 자체 대회로, 각 소방서 대표 18명 중 고득점자 4명이 선발됐다.
경연 결과 달서소방서 월성119구급대 이제훈 소방장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수성소방서 김채린 소방사, 3위는 강서소방서 이준호 소방사 순이다.
선발된 4명은 한 팀을 이뤄 9월에 있을 전국 대회에 대구 대표로 출전한다. 황경희 대구소방안전본부 구급조정관은 “현장활동과 대회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대원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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