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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대응 세미나 개최

새 정부 균형발전정책, 전북 특화발전의 기회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5/30 [13:36]

전북도, 새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대응 세미나 개최

새 정부 균형발전정책, 전북 특화발전의 기회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5/30 [13:36]

전북연구원은 30일 14시 전북도청에서 ‘새 정부 지역균형발전정책과 전라북도 대응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윤석열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 기조와 방향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전북의 15대 공약 중 주요 사업을 내실 있게 이행하기 위한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특위 위원으로 활동했던 박기관 교수는 ‘지역균형발전 비전과 국정과제 그리고 전북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주도 균형발전, 혁신성장 기반 일자리 창출, 지역 고유 특성 활성화를 중심으로 균형발전 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라면서,

조만간 제5차 균형발전 5개년 계획수립, 균특회계 개편, 관련 법 정비는 물론 기회발전특구, 교육자율권 확대 시범지구 등이 새롭게 추진될 예정임에 따라 지역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에서 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행정수도 배후거점 조성, 스마트 첨단도시 컨셉의 새만금 메가시티 추진, 동부권 중심의 농생명 힐링치유벨트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날 토론자로 전북대학교 주상현 교수,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 산업연구원 최윤기 박사, 국토연구원 서연미 박사, 전북도 송금현 정책기획관이 참석하였는데,

 

윤석열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은 국가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전북의 발전을 앞당기고 새만금 개발 파급효과를 전북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또한 전북의 특화발전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도록 전북의 역사문화, 생태환경 등 비교우위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 고유의 특성을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금현 정책기획관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혁신과 특성 있는 발전으로 자립형 지방화 촉진과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사회 건설을 이뤄야 하고, 새 정부에서는 전북 균형발전을 위한 15대 지역공약이 충실히 수행되어 전북발전 견인을 기대하며, 전북도는 신산업분야 육성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으로 전북 재도약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혁남 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약속한 15대 전북공약을 실효성 있게 추진하여 전북의 특화발전을 실현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부사업 추진에 대한 논리개발과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지원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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