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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미래,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로웨이스트 교육 추진

대구시4-H연합회 학생 회원 대상으로 ‘청소년의 달 행사’ 실시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5/31 [13:48]

대구의 미래,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로웨이스트 교육 추진

대구시4-H연합회 학생 회원 대상으로 ‘청소년의 달 행사’ 실시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5/31 [13:48]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대구시4-H연합회 소속 학생회원들을 대상으로 2년간 코로나19로 하지 못한 ‘2022년 청소년의 달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매년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치러지던 대구시4-H연합회 행사를 2년 만에 학생회원과 청년회원, 지도교사, 4-H본부 회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청소년의 달 행사는 연시총회, 야영교육, 경진대회와 더불어 대구시4-H연합회가 매년 5월에 실시하는 4대 교육행사 중 하나로 4-H회원에게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알리고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아직 코로나 여파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으며, 지구온난화, 마스크와 배달 용기 사용의 급증 등 환경문제에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일상생활 속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플라스틱 제로 샴푸바와 고체치약을 만드는 뜻깊은 행사를 가져보았다.

 

대구시4-H본부 이순희 회장은 “미래세대인 학생회원들이 항상 4-H회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본인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랑스러운 4-H인이 되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했으며,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와 배달 용기 사용으로 폐플라스틱의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의 재배지 변화 등 농업과 환경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 우리 학생4-H회원이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4-H연합회는 8개의 학교4-H회, 1개의 대학4-H회, 1개의 청년4-H회로 구성돼 있으며, 총 694명이 4-H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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