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로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하절기를 맞이하여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도청, 동물위생시험소,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3개반 9명)을 편성하여 도내 도축장·집유장에 대해서 위생관리 및 HACCP 운용 지도·점검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도축장 18개소(포유류8, 가금류10)와 집유장 7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업체별 자체위생관리기준(SSOP) 및 안전관리기준(HACCP) 기준 작성·운용, 작업장 시설 및 환경의 위생적관리 여부, 부산물 처리실 위생적 관리, 영업자 및 종업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점검 결과 시설 노후화 등 경미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및 시설개선 명령조치 예정이나 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축산물의 안전과 직결된 적발사항은 영업정지나 과태료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여 축산물 안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특히 여름철은 기온상승으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쉽고 음식물이 상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작업장 시설 및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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