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호 부천공업(주) 회장, 고향 당진에 2억 원 기부
지난 2005년에도 모교인 조금초등학교에 1억 원 기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6/01 [15:30]
전남 담양군 대전면 소재 전자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부천공업(주)의 남기호 회장이 지난 27일 본인의 고향인 충남 당진시 대호지면을 방문해 사회적 약자를 위해 써 달라며 2억 원을 시 출연 기관인 당진시복지재단에 전달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당진시 대호지면 사성리 출신인 남기호 회장의 이번 기부는 지난 2005년 모교인 조금초등학교 1억 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 나눔으로, 대호지면 내 저소득 노인 가정 지원 및 노인 관련 시설 인프라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남 회장은 “베트남 참전을 통해 군 생활을 시작했던 그 순간부터 현재까지 모든 일에 긍정적인 자세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한 결과, 오늘과 같은 자리가 가능할 수 있었다”며 “고향에 나눔을 베푸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