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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올해도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 기업대상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 추진

21년 평창, 고성에 이어 22년 상반기 영월, 양양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6/02 [11:39]

강원도, 올해도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 기업대상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 추진

21년 평창, 고성에 이어 22년 상반기 영월, 양양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6/02 [11:39]

강원도관광재단은 오는 6월 7일부터 6주간 영월, 양양에서 강원도의 산과 바다의 정취를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강원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보편화된 재택, 원격근무를 시행하는 기업 대상으로 운영하며, 강원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근무에 온전히 집중 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전용 사무공간도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회차당 3박 4일 동안 숙박, 조식, 사무공간, 지역 관광 체험 프로그램 2회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의 친목을 위해 강원도 음식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역 토속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네트워크 파티도 지원한다.

 

추가로, 양양해변 쓰레기 줍기, 영월 꽃차 제작 체험 및 기부 등 지역 내 봉사활동을 통해 단순 관광 형식이 아닌 ESG와 같은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선택적 참여로 체험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전년 대비 지역별 이색숙소를 포함하여 참가자 별 니즈에 맞는 숙소 선택에 기회를 제공하였고, 퇴근 후 즐길 수 있는 야간 관광 콘텐츠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또한 근무공간도 지역별 최소 2곳 이상을 확보하여 거점형 오피스처럼 원하는 관광지에 따라 자유롭게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재 상반기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을 모집 중이며, 강원 워케이션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으며, 9월 중순부터는 태백시, 삼척시에서 하반기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도관광재단 국내마케팅팀 최동석 팀장은 “국내 최초 워케이션 시장을 개척하며 얻은 경험 및 노하우와 4개 시,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완성도 있게 기획하였다.”고 전하며 “참여하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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