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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머물고 싶은 마을로 바뀌는 우리 동네, 함께 가봐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례를 통한 발전방향 모색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6/06 [11:06]

대구시, 머물고 싶은 마을로 바뀌는 우리 동네, 함께 가봐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례를 통한 발전방향 모색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6/06 [11:06]

대구시는 2년 이상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6월 8일 소셜미디어 대구시민기자단과 도시재생기자단을 초청해 도시재생 우수사업지 중 하나인 서구의 달성토성마을과 인동촌 백년마을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그간 추진해온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온·오프라인으로 적극 홍보하고 사업추진의 활력을 제고할 목적으로 다양한 부류를 대상으로 우수한 도시재생 사업지 현장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1차), 경북도 도시재생 활동가(2차)를 초청해 동구 도동과 안심지역, 서구 달성토성마을, 중구 북성로 근대골목 등 대구의 대표적인 우수사업지를 현장 투어하고 도시재생사업이 가지고 온 지역의 변화를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2년여 만에 실시되는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과 도시재생기자단(통칭 시민기자단)은 우수한 소셜미디어 매체활용능력을 바탕으로 시정과 도시재생 현장을 취재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시민기자단으로 도시재생 성공사례로 알려진 서구의 달성토성 마을과 인동촌 백년마을을 돌아볼 예정이다.

 

달성토성마을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지정으로 개발이 제한됨에 따라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됐으며, 인동촌 백년마을은 산업단지 배후주거지 기능 상실로 인구유출 등 쇠퇴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시민기자단은 2013년부터 진행된 도시재생사업으로 주택과 가로경관이 정비되고 커뮤니티센터 및 건강나눔센터 등이 설립돼 마을 이미지가 개선되고 정주여건이 향상되는 현장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기회를 가지게 된다.

 

대구시는 2014년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현재는 10대 재생권역, 54개 활성화지역을 지정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문재인 정부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2017년부터 모두 16개의 사업이 선정돼 총 2,755억원의 사업비로 노후주거환경개선 및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도시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2019년 말부터 새로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新사업 (혁신지구, 인정사업)’과 ‘대구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는 기존의 사업방식보다 신속한 집행이 가능한 장점을 활용해 주요 대구시 정책사업의 추진을 지원하며 보존 가치가 높은 건축자산을 발굴·보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떠나는 도시가 아닌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주민 공동체 회복 및 자긍심 고취가 중요하다. 달성토성마을 다락방, 인동촌 백년마을 스마트팜과 같은 마을공동체 활동들은 도시재생사업의 새싹이 될 것이다”며, “이번 팸투어에 소개되는 2곳이 민·관이 협동해 만든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계속 모범적인 우수사례들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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