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5일 천리포 닭섬 갯바위에서 고립된 A씨 및 모항항 남방파제에 추락한 B씨를 모항파출소에서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5일 16시 2분경 A씨가 닭섬 갯바위에서 길을 잃은 채 고립됐다는 신고를 받고, 모항파출소 육상 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시켜 약 20분 만에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였고, 같은날 17시 23분경 테트라포트에 B씨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 후 모항파출소 육상 순찰팀이 신속히 출동 하여 약 30분 만에 추락자를 안전하게 구조하였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주변은 해상 날씨 변화에 따라 위험하니, 갯바위에 나갈 때는 날씨와 물 때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해야하며, 테트라포트는 추락할 수 있는 틈이 많고 해초류, 물이끼가 많아 이동 시 추락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