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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연무소독’으로 초파리 없는 세상 원해요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6/07 [12:09]

수성구, ‘연무소독’으로 초파리 없는 세상 원해요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6/07 [12:09]

대구 수성구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하절기 해충 집중 방역소독’을 지난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가뭄 및 기온 상승으로 초파리 등 위해 해충의 급격한 증가로 구민 불편이 증가해 야간 방역소독을 1개월 앞당겨 실시하게 됐다.

 

급격한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및 파리 서식지 다양화에 대응해 유충 서식 및 방역취약지역 중점 관리 및 방제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보건소와 각 동에 방역기동반을 구성해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하천, 화장실, 공원, 공터 등 방역 취약지 및 민원발생지역에 연무소독과 분무소독, 유충구제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다.

연무소독은 환경오염과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고 살충효과를 높이는 친환경 방제법이다. 기상 조건과 시간적 제한 없이 방역소독을 할 수 있고 약품의 잔류성이 있어 효과적으로 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기온이 올라가면서 해충 감염병 발생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방역활동 전개로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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