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국제 비교 숙련도 평가(FAPAS)의 식품분야 중금속 시험 항목에 참여해 ‘적합’판정을 받아, 국제 수준의 식품분석 능력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FAPAS’는 전 세계 식품분야 분석기관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으로,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국제적인 분석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도 유해물질 국제숙련도 평가 중 중금속(납, 카드뮴) 항목 평가에 참여하였으며, 중금속 분야는 총 69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는 분야별 참여한 각 기관들의 분석 결과값을 비교한 표준점수의 오차범위를 산출(Z-Score)하여 ±2 이내의 결과를 기록하는 기관에 한해 분석기술의 적합함을 인증하게 되며, Z-Score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연구원은 중금속 분야 분석능력 평가에서 표준점수(Z-Score) ±2 이내의 결과(납: 0.5, 0.6 / 카드뮴: 0.4, 0.7)를 기록하여 분석기술 적합으로 국제 수준의 식품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영수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연구원의 식품 분석 능력이 국제 수준임을 입증하게 됐다”며,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의 우수한 국제공인 식품분석 기술역량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식품분야 시험ㆍ검사의 국제공인시험기관 품질인증(ISO 17025) 획득을 위해 ‘KOLAS(한국인정기구)’전문 평가사의 컨설팅 및 인증을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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