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전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남원시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을 시작으로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적극 추진한다.
전북도는 6. 9일 남원시청에서 전라북도, 한국관광공사, 남원시와 함께"2022년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원 광한루원 일원을 중심으로 특화된 지능형 관광 요소 구현을 통해 체류형 문화체험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관광산업본부장이 참석해 이환주 남원시장과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 보조금 교부 및 예산, 정산관리에 관한 전북도 지원사항, ▲ 기술자문, 사업관리지원, 컨설팅 등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사항, ▲ 데이터 가이드라인 준수, 데이터와 콘텐츠 공유, 전담조직 구성 등 남원시의 준수사항에 대한 것이다.
지능형(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특정관광구역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유형 정보를 분석해 지역관광 콘텐츠와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년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공모사업’에 남원시가 최종 선정되었다.
총사업비 95.6억 원(국비35, 도비10, 시비35, 민간15.6)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원시는 광한루원 전통문화체험지를 대상지로 풍부한 전통 문화 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체류형 문화체험 관광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서비스와 ‘흥얼 버스킹’에서 소리와 몸짓을 통하여 함께 어울리는 흥의 문화를 체험하고, 저녁에는 요천 일대에 조성되는 ‘지능형(스마트) 주막’에서 옛 선비들의 멋스러운 풍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 미디어월?파사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홀로그램 콘텐츠, 청년창업 지원 등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된다. 윤동욱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남원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를 기반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을 시군 관광지로 확산, 전북 미래관광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전북이 디지털 관광산업을 선도해 나갈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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