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에서 7: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된 것이라 의미가 각별하다.
이번에 선정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는 강원혁신센터 원주 지역사업단이 전담 운영하며, 이달 중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7월 개소할 예정이다.
원주권 유일의 기술창업센터로 창업을 희망하는 만 40세 이상의 지역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 시설, 장비 지원 등을 통해 중장년의 성공 창업을 견인할 계획이다.
센터 입주자는 업무공간과 회의실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실전 창업교육과 아이디어 사업화를 위한 자금지원, 초기 투자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자의 성장 단계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강원혁신센터는 201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000개 사가 넘는 창업가를 발굴했으며 교육, 보육, 아이템 검증,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창업지원에 특화된 기관으로 그간의 경험을 극대화하여 지역 중장년 창업가가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한편 창업가, 지역 기반 로컬 창업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대 센터장은 “우수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중장년층의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꼭 필요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창업에 관심 있는 40세 이상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방문 혹은 온라인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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