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최초 저소득층을 위한"행복마당 푸드마켓"개소대구 최초 1:1배송서비스와 월2회 야간 운영으로 배려의 도시‘서구’부각
대구 서구청은 6월 9일 서구 비산2.3동 소재‘행복마당 푸드마켓’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복마당 푸드마켓"은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내 무료급식소 등이 운영하지 않아 결식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구청이 주도가 되어 2020년 7월부터 기부식품 등 사업장에 대한 다각도의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졌다.
구에서는 봉사연계와 기부문화 확산 유도를 위해 대로변 버스승강장이 인접하여 이용자의 접근성이 양호한 비산2.3동 서구자원봉사센터 부지 내에 사업장의 위치를 선정하고, 2021년 9월 공사를 시작하여 이번에 뜻깊은 개소식을 가지게 되었다.
행복마당 푸드마켓은 대구시 최초로 구청이 주도가 되어 건물을 건축하였으며, 건립을 위한 재원확보, 입지선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구청이 직접 수행함으로써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행정의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푸드마켓은 기부식품 등 제공 사업장의 한 형태로서,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아 결식 위기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 등이 방문을 통해 필요한 식품 등을 무상으로 선택하도록 하는 사업장으로서 수요자, 즉 이용자 중심의 복지서비스이다. 이용대상자는 지역 내 결식아동, 홀몸어르신 등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보장수급신청 탈락자 등으로 기 선정된 500여명으로 연간 회원제로 운영되며, 월1회 방문(신분증 지참) 등을 통해 2만원 상당의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선택하여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다.
행복마당 푸드마켓은 대구시 타 구·군 중 늦게 출발하지만 지역주민들께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청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위해 타 구·군에서는 시행하지 않는‘1:1 배송서비스’를 통해 거동이 불편하신 홀몸어르신 등이 전화 등으로 필요한 식료품 등을 선택하시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자택으로 배달해드림으로써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배려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직장인 등 낮시간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월2회(매월 1, 3째주 수요일) 20시까지‘야간 푸드마켓’을 운영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좀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배려의 도시‘서구’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우리 모두 힘을 합쳐 서구 공동체 실현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착한 나눔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면서, “지금 서구에서 시작하는 행복마당 푸드마켓이 식품으로 사랑을 나누고 그 행복으로 기쁨들이 더해져 향후 우리 서구에 살고 있는 주민 모두가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대구의 중심인 서대구 시대를 활짝 꽃 피울 수 있는 나눔과 행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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