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사회복지 대학원생과 인터뷰 진행아동학대조사 공공화 및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역할 소개
청주시 아동보육과 아동보호팀은 지난 16일 청주대학교 사회복지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대학원생(남, 29세)의 요청으로 청주시 아동학대 업무 현황과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 및 지원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청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청주시 아동학대 업무현황을 서로 공유해 효과적인 아동 학대 예방과 대응방법을 모색하고자 현장에서 담당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전담공무원 한 명이 대표로 업무 환경, 기억에 남았던 아동학대 신고 조사 사례, 연간 신고현황, 현 체제에 대한 개선 및 제안 사항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고, 인터뷰 중간에는 현장 실무자와 학생 각각의 입장에서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와 예방에 대한 대안을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
청주시는 2020년 10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에 따라 아동보육과 내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현재 아동학대전담공무원 9명을 배치해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아동학대 조사, 개인별 보호계획 수립,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인터뷰를 요청했던 청주대 대학원생은 “아동학대의 현실과 현장의 소리를 알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인터뷰에 응했던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존재와 역할에 낯선 분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인터뷰가 아동학대 예방 홍보 및 아동학대전담공무원에 대해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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