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선박 화재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복합 재난상황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2022년도 2분기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상훈련은 가상의 사고 상황을 설정하여 상황에 따른 세력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지하고, 현장 대응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하여 심도있게 논의하는 토론 기반의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선박 화재사고를 가정하여 통신 및 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지역구조본부 가동 등 경찰서 가용세력을 총 동원하여 상황 대응 훈련을 실시하였고, 대응 종료 후 훈련세력 간 역할 및 임무 등 개선?보완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선박 화재사고를 대비하고 인적, 물적 피해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2021년 삼척시 장호 동방 2해리 해상에서 발생한 S호 화재사고를 훈련에 반영하여 유사사고 발생 시 원활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과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으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해양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안전한 동해바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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