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16일 해상을 통한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 범죄 대응을 위한 울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울진군청, 국립포항검역소, 포항세관, 출입국관리소, 영덕경찰서, 안보지원사령부, 5312부대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최근 밀수·밀입국 유형 및 사례 공유 △외국 국적선원 무단이탈 동향 △마리나 개항 임박에 따른 밀입국 방지 및 보안대책 △기타 외사범죄 관련 유관기관별 대책마련 주제로 열렸다.

특히 올해 국제범죄 치안수요 상승을 대비해 해·수산종사자 인력부족으로 인한 악조건임에도 지역 불법체류 외국인 선원이 관련된 밀입국과 외국인 강력 범죄 차단하고, 울진 마리나항 보안대책마련을 위한 정보공유와 협조 체제를 구축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