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새마을부녀회는 6월 17일 대현동 신광교회에서 23개 동부녀회장들과 함께 비빔밥과 함께 떡, 음료수를 포장하여 북구 관내 500여명 홀몸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였다.
대구북구새마을부녀회는 코로나19 이전에 매월 1회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해 오던 사업을 하였으나, 이제는 모여서 드시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집집마다 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행사로 대체하여 추진하고 있다.
달마다 계절에 맞는 반찬을 선정하여 이른 아침부터 모여 음식을만들고, 정성스럽게 포장한 후 각 동 부녀회장들은 포장된 반찬을 어르신 집집마다 배달해 드리고 있다.
끼니마다 다양한 반찬을 챙겨드시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행사에서는 사랑 가득한 비빔밥을 만들어 떡, 음료수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였다.
양미경 회장은 “코로나19로 복지관 등 모여서 급식하는 곳이 폐쇄되면서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아 부녀회장으로서 마음 한 켠 부담이 있었다.”며, 주민 모두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해야겠지만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이 어려운 때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더불어 사는 이웃공동체를 위한 반찬나눔 행사는 8월을 제외하고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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