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는 오는 22일(수), 10시 후포항 인근 해상에서 동해지방해경청, 울진해경, 울진군, 해양자율방제대를 방제세력으로 구성하여 해양오염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오염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훈련은 후포항으로 출·입항 중이던 화물선 간에 충돌로 출항 중이던 화물선의 연료탱크 파공으로 인한 50㎘ 이상 기름 유출을 가상한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대응 훈련으로, 인력(75명), 선박(10척), 유류이적 장비 및 파공부 봉쇄 장비, 오일펜스(200m) 등을 동원하여 ▲파공부 봉쇄 ▲유류이적 ▲오일펜스 설치(유출유 확산 방지) ▲유회수기 운용(해상 유출유 회수) 등으로 실제 해양오염 사고시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한 종합적인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금번 훈련에는 민간 방제세력인 해양자율방제대 선박 4척을 동원 하여 민간세력의 방제역량을 향상시키고, 해경-민간세력 간 팀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전반적인 현장대응능력을 점검하여 미흡한 부분을 보완·개선함으로써 방제대응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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