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이 사는 산격1동 일원에 인지건강디자인을 적용하여 생활 속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어르신 인지기능 향상을 도모하는 어르신 건강마을을 조성하였다.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산격1동 어르신 건강마을’은 ▶건강나눔터 ▶감각나눔터 ▶보행쉼터 ▶색인지구역 등으로 조성되었다.
어르신들의 인지건강을 위한 운동거점 공간인 건강나눔터에 운동기구, 걷기트랙, 파고라, 벤치 등을 도입하였고, 오감만족 인지거점 공간인 감각나눔터에는 마을 입간판, 플랜트박스, 조경식재, 연식의자 등을 도입하여 기존 매잠공원을 더 풍성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쉼터, 길안내 및 위치 인지를 위한 색인지 전봇대와 교차로 바닥 사인, 산격주공아파트 단지 내 인지성 향상을 위한 동입구 디자인 도색 등 어르신들을 배려한 시설물들이 눈에 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가독성과 오감을 촉진시키는 어르신 건강마을 조성으로 고령자의 인지적 장애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생활 안전성까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산격1동 어르신 건강마을이 고령화 시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의 선행사업 모델로 자리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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