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구립도서관은 오는 7월 10일부터 유아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북스타트(BOOK-START)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 사이에 친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아기들이 태어나면서부터 도서관에서 책을 접하고 아기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다.
남구 구립도서관(도산·신복·옥현어린이·월봉)에서 남구에 주소를 둔 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0~18개월, 19~35개월, 36개월에서 취학 전 어린이 등 3단계로 나눠 그림책 2권과 안내서가 들어있는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앵무새 열 마리”, “그림책 놀이터로 오세요!”, “재미있는 동화구연과 그림책놀이”, “엄마랑 체육놀이” 등 10여개의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기간은 오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도서관별로 다르며, 신청은 남구 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구립도서관 중 1곳에서만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7월 26일부터 책 꾸러미 배부가 시작되며 동일하게 구립도서관 중 1곳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를 통해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부모와 자녀가 책을 통해 소통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며 지역사회 공동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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