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난 22일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2022년 주민참여예산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구는 2021년도 총 120건의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하여 그 중 33건을 2022년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현장모니터링은 올해 추진 중인 주민제안사업 중 ‘무거천 일원 꽃화분 설치 사업’, ‘옥현근린공원 생태숲 조성 사업’, ‘두왕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사업’ 3개 사업에 주민참여예산위원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모니터링을 했다.
현장 모니터링에 참석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사업담당자의 사업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 목적 달성도, 예산 집행 적정성, 주민생활 개선도를 평가했다. 남구는 주민의 시선에서 평가한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사업 환류 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 편성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것”이라며 “이번 현장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해 남구는 올해 4~5월 주민제안사업을 집중공모를 했고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부서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우선순위 선정 등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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