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2일 문경 라마다호텔에서 도, 소방본부, 시군의 특별사법경찰관리 지명을 받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사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특별사법경찰 역량강화 워크숍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환경, 소방, 산림, 공원, 자동차 등 민생분야의 다양한 사법경찰업무를 수행하는 관계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공무원들의 특별사법경찰 업무수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사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를 초빙해 특강도 진행했다.
김재수 법무연수원 교수는 수사절차 및 피의자 신문에 대한 기법을 강의했고, 구두식 경찰수사연구원 경위는 수사결과보고서 및 송치서류 작성에 대한 요령을 강의했다.
이번 특강은 일반 행정과는 달리 범죄수사라는 특수한 업무분야로 어려운 업무수행과 애로사항 등을 전문가의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군의 업무담당자간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어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기회도 됐다.
도내에는 현재 29개 행정분야에 도 28명, 소방본부 135명, 시군 619명 등 총782명의 공무원이 특별사법경찰로 지명을 받아 도민의 안전한 환경과 행복한 삶을 위해 수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동기 경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워크숍이나 교육 등을 통해 특별사법경찰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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