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1일 묵호항 국가중요시설과 항만 방호능력 향상을 위한 대테러·항만방호 훈련을 실시했다.
동해해경은 울릉도를 출항하여 묵호항으로 입항중인 여객선에 테러분자가 탑승해 승객들을 인질로 삼아 테러를 자행한다는 시나리오로 대테러·항만방호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테러선박 1척이 묵호항 방향으로 고속침투 중인 상황을 추가해 항만방호 능력과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동해청 특공대와 3특전대대(UDT) 합동 등선·대테러 훈련을 진행하였으며 동해시청, 육군 23경비여단, 해군 1함대 해군함정(참수리급), 묵호해양수산사무소 묵호항 방호인력 등이 훈련에 참여하여 유관기관 간 합동대테러 및 묵호항 항만방호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현장 기동훈련은 ▲국가 중요시설 묵호항만 방호 능력 향상 ▲능동적인 방호능력 배양 ▲경비함정 경계태세 점검 및 침투 대응능력 향상 ▲유관기관과의 합동작전을 통한 항만 침투 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이번 훈련을 통해 미비점을 더욱 보완하고 해양경찰 책임항만에 대해 완벽히 방호해 나가겠다.”며"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마련하여 국민의 생명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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