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학교밖청소년 5명은 지난 21일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 126만원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대구경북지회에 전달하였다.

이 날 전달된 후원금의 조성 과정이 매우 뜻깊다.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수제품과 기부를 통해 받은 의류, 모자를 지난 15일 플리마켓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수제품과 기부 물품을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으로 후원금을 기부하였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학교밖청소년 전OO 군은 “저희가 정성스레 만든 물품을 직접 판매해서 만든 수익금으로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할 수 있어 더욱더 의미 있는 기부가 된 것 같아요. 제 자신이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