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찾아가는 시민 디지털 교육,‘에듀버스’운행스마트폰, 키오스크로 음식주문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
대구시는 5월 3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앞에서 2022년 ‘디지털 에듀버스 운영 개시’ 행사를 열고 12월까지 디지털 교육이 필요하거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관·단체, 마을공동체 또는 도심공원, 쉼터 등을 대상으로 방문 디지털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에듀버스는 지난해에 이어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동형 디지털 교육장이다.
고정형 교육장인 ‘디지털배움터’에 방문이 어려운 도심이나 농촌을 찾아가면서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게 된다.
에듀버스에는 키오스크, 노트북, 스마트태블릿 등 디지털 교육이 가능한 기자재를 구비해 시민들에게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과 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체험과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구시 내 48개소의 ‘디지털배움터’에서는 디지털 기초부터 심화까지 54개 과정의 다양한 디지털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히, 디지털배움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이 많은 노인학교, 사회복지기관, 지역시장, 읍·면·리 지역 등에서는 디지털 에듀버스 신청으로 디지털배움터 교육과 동일한 교육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전화로 상담·신청하면 된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교육을 받고 싶어도 여건상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께서 에듀버스를 많이 불러주셔서 대구시민의 생활 속 디지털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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