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 가구에 지붕수리와 도배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어르신은 오래 전부터 타인의 토지 위에 가건물 상태로 살아오셨는데 자가 주택임을 입증할 방법이 없어 주택 수리 혜택을 받지 못해 지붕 노후로 누수가 발생해 벽지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살고 계셨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가오는 장마철에 걱정하시는 어르신을 위해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금일 행복마을관리소와 함께 지붕수리와 도배를 실시하였다.

어르신의 자녀는 ‘고령인 노모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에 계셔서 항상 마음이 불편하였는데 자녀들도 수급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경제적인 지원이 힘들어 장마도 다가오는 와중에 마음만 새카맣게 타들어 가고 있었는데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이 나오셔서 이렇게 집 수리를 해주시니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날씨 및 인력지원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붕수리을 마무리 짓고 어르신께서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