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전 과정에 민간과 지자체 등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새로운 협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우리 곁에 반가운 변화, 전북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 사업설명회’를 7일에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은 그동안 행정 중심으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문제를 발굴하고 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협업체계를 구성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도해 ’18년 대구 등에서 시작했으며 올해는 13개 시도에서 추진한다. 전북도는 올해 처음 제도를 도입해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협업체계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전주대(지역혁신센터)에서 주관했으며,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유튜브 채널을 열어 도민, 민간단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4시군 등 40개 기관 100여 명이 함께 했다.
설명회에서는 플랫폼 사업내용, 추진일정, 타지역 문제해결 사례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제시할 도민 의견을 7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공모한다.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주도, 지역중심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RE-100*, 지방소멸대응, 기후위기, 청년문제 등 참여 분야에도 제한은 없다. 제안 참여자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안된 의제는 지자체-민간-공공기관 협업기관의 자원을 연계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선정심사를 거친다. 이후 오는 8월 31일 예정에 의제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선다.
의제가 선정되면 해결방안 모색, 문제해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평소에 지역문제라고 생각했던 문제를 도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해결해나간다는 점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더 들을 수 있고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다”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일상에서 느낀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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