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전북도지사(김관영 도지사) 취임 이후 첫 간부회의가 7월 7일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도지사 주재로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민선 8기 첫 간부회의는 지난 4일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의 후속 조치로 실국별 현장행정 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에서 문제를 파악하고 도민과 소통할 것을 더욱 더 강조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회의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정체된 전북경제의 현실을 직시하고, 시대적 전환의 요구를 전북의 기회로 전변시키기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김관영 도정에 부여된 제1의 사명은 ‘경제와 민생살리기’ 이므로, 실국장은 민선8기 도정운영방향에 맞춰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공무원이 현장에 가까울수록 행정은 현실에 가까워진다’는 원칙에 따라 도민 곁에서 대화하고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기름값 등 물가 인상으로 어려운 시기에 민생경제 현장 도민의 목소리를 잘 경청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혁신적 행정을 펼칠 것도 주문했다. “다음 실국별 업무보고 시 각 과별 소임에 따라 타시도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해 전북에서 추진할 수 있는 모델을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방자치단체 전환기에 공직기강도 강조했다. “도민을 위하다 실수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그 이외의 경우에는 우리에게 실수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실국장의 주요업무 보고시 대안 마련도 지시했다.
도내 노후화된 농공단지 지원을 위해 산업부 공모 대응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므로, 도 차원에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는 국가예산 확보, 대통령 공약, 제1회 추경, 제12대 개원 후 첫 의회 업무보고 등 도정 주요 현안에 있어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존 매주 월요일 개최했던 간부회의가 민선8기에는 매주 금요일 2시에 시작하여 역동적이고 일하는 도정을 만들기 위해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운영된다. 다만, 이번 간부회의는 7.8 시도지사 간담회 일정으로 하루 앞당겨 진행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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