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부천대학교와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 및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양성과정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인재 부천시보건소 건강정책과장과 김형렬 부천대학교 평생학습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보건소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응급의료법에 의한 의무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 구비 의무기관 관리자, 일반시민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이 설치되어 있는 부천대학교는 교육관을 제공하고, 부천시는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담당해 시민에게 원활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교류에 힘쓸 예정이다.
자동심장충격기 구비 의무기관 관리자 또는 교육 수강을 원하는 일반 시민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김인재 부천시보건소 건강정책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 부천대학교와 잘 협력하여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