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산림사업장(풀베기, 벌채, 숲가꾸기 등) 근로자들의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산림사업장의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림사업 안전사고가 벌채·숲가꾸기사업·병해충 방제 등 ‘벌목작업에 의한 안전사고’가 가장 높은 비율(27.8%)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는 산림사업에 대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특히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근로자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업장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산림사업 재해의 주원인인 △기계톱·예초기 등 사용에 따른 위험요인 사전 차단 △직사광선 노출 최소화를 위한 작업시간 탄력적 운영 △현장 작업시 15~20분 의무적 휴식 실행 △개인 안전장구 지급 및 착용 △응급약품, 체온계, 음료 현장비치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전북도는 여름철 안전사고가 예방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과 사업 참여근로자의 건강상태를 매일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산림사업장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을 진행하며 유해·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즉각적인 보완조치를 요청하고, 중대산업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한 예방 대책수립과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황상국 도 산림녹지과장은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산림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점검과 안전교육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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