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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115억 원 지원, 오는 7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7/12 [09:39]

경상남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115억 원 지원, 오는 7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신청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2 [09:39]

경상남도는 농어업인의 경영개선을 통한 농어업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융자규모는 총 115억 원이며, 이번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만 융자가능하다.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 및 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자금 지원한도는 개인 3천만 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5천만 원까지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이며,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하게 된다.

 

이번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분은 오는 7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시?군의 자체심사를 거친 후 경남도에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은 1995년 기금 설치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도내 농어업인 39,725명에 8,765억 원을 융자 지원하여 농어촌 경제 활성화 및 농어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조현홍 경상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세계적 경제위기 속 공급 차질, 고물가로 인한 농자재 값 상승, 쌀값 하락으로 그 어느 때 보다 농어업·농어촌의 어려움이 큰 시기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농어촌진흥기금으로 농어가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농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많은 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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