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1동에서 오는 7월 20일,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2회 동래 온천장 HOT 페스티벌’이 열린다.
온천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허심청 옆 곰장어 골목에 각종 공연 프로그램과 일일호프, 온천장 홍보 부스 등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구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행사는 ‘통기타 버스킹’과 ‘아랑장고 공연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특별 공연, 즉석 노래자랑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장 입구에는 온천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온천수를 이용한 시제품을 홍보하고, 동래온천 행복마을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제 식초와 수제 청을 시음·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온천1동 주민자치 프로그램도 홍보해 많은 주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한 주민들을 위해 일일 호프 공간을 마련해 맥주를 마시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
김성국 온천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온천장 HOT 페스티벌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온천장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구민들이 동래 온천장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내실 있는 행사로 발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아 동장은 “많은 주민이 신나게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름밤 축제를 마련했다”며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동래 온천장 HOT 페스티벌이 온천장의 상징적인 축제로 정착해 매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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