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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만덕도서관,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 피크닉’ 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7/12 [10:31]

부산 북구 만덕도서관,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 피크닉’ 운영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2 [10:31]

부산 북구는 구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 ‘만덕도서관 독서 피크닉’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독서 피크닉’은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만덕도서관의 이점을 살려 주민들이 백양독서테마공원에서 여유롭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서 추천도서 3권, 에어소파, 보드게임 1종, 매트, 피크닉 바구니로 구성된 독서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이다.

 

‘독서 피크닉’의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 10시부터 16시까지이며,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북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도서관에 이용등록한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만덕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선착순 10팀에게 피크닉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만덕도서관에서는 ‘독서 피크닉’ 외에도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에 아동과 학부모 대상으로 자개모빌 만들기, 소프넛 세정제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독서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만덕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의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많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고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독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제3회 낙동독서대전 본행사를 만덕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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