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6억9200만원 규모 운영자금 29일까지 접수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3 [09:28]
김해시는 농어업인 경영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하반기 농어촌진흥기금 6억9200만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은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른 것이며 하반기에는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거주하며 김해시에 농장과 사업장이 있는 농어업인과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이며 대출금리는 연 1.0%이다.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며 지원 한도는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이다.
융자 대상사업은 종자, 농약, 비료, 원료, 사료 등 재료 구입비, 농기구·소액농기계구입비, 광열·동력비, 토지·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판매·가공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오는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가 경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자생력 확보와 경영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