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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치매, 조기 검진하면 늦출 수 있습니다

춘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및 가족 위한 치료비·상담 등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7/13 [10:48]

춘천시 치매, 조기 검진하면 늦출 수 있습니다

춘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및 가족 위한 치료비·상담 등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3 [10:48]

춘천시 보건소는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관련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춘천시 65세 이상 노인인구 10명 중 1명, 80세 이상은 4명 중 1명이 치매로 진단받고 있다.

 

중요한점은 치매 진단자의 60%가 초기치매로 조기에 검진을 받으면 중증으로 진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치매를 감추지 말고 춘천시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조기검진을 받기를 권장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60세 이상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밀검사 및 전문의의 진료를 통한 무료 치매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치매환자에 대한 치료비와 사례관리 및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기저귀, 방수매트 등 위생소모품도 제공하며, 돌봄에 필요한 기구도 대여한다.

이와 더불어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상담,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자조모임 등을 지원도 한다.

 

또, 치매예방을 위해 관심있는 지역주민이나 치매조기검진 결과 고위험군을 위한 치매예방교실과 인지강화교실 등을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 지원 관련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제적 치매 정책의 추세는 치매를 감추지 말고 ‘커밍아웃’하는 것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바란다”며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배려와 따뜻한 동행을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해와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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