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침수피해 신속대응 협력 위한 수방장비 전달식 개최
전국 최초, 동래소방서와 재난현장 협업체계 구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3 [13:20]
연제구는 지난 11일 전국 자치구 최초로 소방서와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동래소방서에 수방장비(수중펌프 40대)를 전달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집중호우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침수피해 우려가 커져 주민안전 확보방안 마련이 주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연제구와 동래소방서는 실무 부서 간 수차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침수현장 배수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연제구청과 동래소방서 재난담당부서 간 Hot-line 운영 등 침수현장에 대한 신속한 복구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오늘 전달된 수중펌프는 향후 연제구 동래소방서 연산119안전센터 등에 전진배치?운용되어, 침수피해 주민들에 대해 보다 신속한 배수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연제구청장은 “무엇보다 안전한 연제 조성을 목표로 앞으로도 구청은 적극적인 자세로 솔선하여 기관별 재난대응 협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