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는 마하사 입구(황령산), 연제고등학교 뒤편(배산)에 흙먼지털이기를 각 1곳을 지정하여 설치했다.
흙먼지털이기는 황령산 및 배산 이용 등산객들의 편의제공 및 산행 만족도 제고를 위해 설치됐다.
구는 적정한 설치 장소 선정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택과 떨어져 소음의 피해가 적으면서도 등산객들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치를 선정해 설치했다.
흙먼지털이기는 공기분사를 이용해 먼지나 이물질 등을 털어내는 기구로 숲을 산책한 후 옷과 신발에 묻은 흙, 먼지 등을 손쉽게 털어 낼 수 있어서 숲이나 산을 이용하는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는 기존의 컴프레셔 방식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저소음의 장점이 있는 송풍방식의 부드러운 브러쉬 타입의 에어건으로 설치했다.
연제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황령산?배산에 흙먼지털이기를 설치하여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보다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산역사문화단지 그린인프라 구축 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