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은 지난 12일 구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대책 마련을 위한 현안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현안대책회의는 현재 추진 중인 시책사업, 각종 공사·용역 등 다양한 구정 현안사업에 대해 구청장, 국·과장, 팀장 및 담당직원이 함께 모여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면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보고위주의 회의가 아닌 실무직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구청장이 직접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선8기 출범에 맞아 신설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3년에 가까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부서별 대책들을 논의했다.
특히, 세무1과에서는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항 중 하나인 2022년 1년 간 한시적으로 재산세 세율 20% 인하 추진 사항을 논의했으며 청소행정과에서는 공공요금 인상 등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구민들을 위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격 20% 인하 사업을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환경위생과에서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관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3,640여 개소에 51백만원 상당의 위생용품 등을 지원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줄이고자 했다.
또한, 일자리경제과와 복지정책과에서는 최근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체계 운영, 소상공인 정부 지원금 수혜자 확대, 착한 임대인 지원 사업 추진, 저소득층 긴급 생계지원금 투입 등 부서별 가용 예산을 적극 활용해 물가안정 및 저소득층 생활 안정 대책을 추진하고자 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앞으로 매월 2, 4주에 현안대책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우리 구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사업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시책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기존의 일방적인 보고 위주 회의에서 탈피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고자 한다. 구민 편의 증대 및 사상 발전을 위해 전 부서에서는 현안대책회의를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