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완성차·자동차부품 시험인증 비용 파격 지원최대 80%까지 지원, 시·자동차안전연구원 협약으로 전국 인증센터 이용 가능
광주광역시는 민선8기 강기정호 핵심공약인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 및 ‘광주 자동차 산업발전’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에 한해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의 시험 인증 비용을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국가 공인 자동차종합 인증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관내 기업에서 생산한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의 안전도 평가 및 국내외 공인인증 시험에 소요되는 검사비를 기업당 최대 80%까지 5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광주 경제주력인 자동차산업을 육성해 미래차 전환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선도사업이며, 연차적으로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많은 기업의 참여와 저변 확대를 위해 오는 15일에는 ‘자동차안전연구원 친환경자동차·부품 인증센터’에서 현장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시험인증 비용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자동차 관련 본사, 공장, 연구소가 있거나 ‘제작자등 등록증’상의 주소지가 광주인 기업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전국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시험인증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시험인증 비용을 지원받고자 하는 희망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친환경자동차·부품 인증센터’로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적격심사를 통해 8월5일까지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험인증 비용 지원과 현장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와 자동차안전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열 시 자동차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부품기업의 기술역량을 한단계 높이고 첨단부품 개발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자동차안전연구원과 다양하고 지속적인 협업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이 미래차 대전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는 친환경차 인증 수요에 대비하고 종합적 자동차 안전·인증 평가체계 구축을 위해 총 390억원을 투입해 빛그린산단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충돌·충격 안전성을 시험인증할 수 있는 시험동 및 26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대폭 강화된 친환경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 12개 항목 전체를 시험인증할 수 있는 전국 유일한 곳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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