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취·창업을 필요로 하는 60대 이상 6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은빛바리스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부양 및 돌봄이라는 부담으로 인해 경제활동 참여가 어려울 수밖에 없었던 여성 노인들의 경제활동 능력을 배양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한 6명의 은빛바리스타 1기는 지난 6월 7일 첫 개강하여 주 2회 총 15회기 동안 교육받을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커피 가공방법 및 분류, 에스프레소의 정의, 에스프레소 추출하기, 카푸치노 만들기 등 바리스타 자격증에 필요한 수업을 받아 7월 말에 예정된 한국커피바리스타협회 자격증 검정 시험까지 치를 예정이다.
특히 실습은 작년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사회공헌팀이 고성군 복지지원과(과장 최혜숙)와의 연계로 고성가족센터에 후원한 커피머신을 이용할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작은 카페를 창업할 계획이다. 비슷한 연령대에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이 인기가 많아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반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취업과 창업 동기를 부여해 여성이 지역 사회에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과 경제·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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