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2022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는 대덕구를 포함, 총 13개 지자체(기초·광역)를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대덕구는 2020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고용노동부장관 기관 표창(우수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대전에서는 대덕구가 유일하다.
심사는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사회적기업 지원체계 수립 ▲재정지원 부정수급 관리 ▲인재양성 체계 구축 등 총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대덕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수립, 한남대와의 협약을 통한 사회적기업 창업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기업 창업공간 지원 사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특화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경제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성실한 노력의 결과”라며 “민선 8기에도 사회적경제가 활기찬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잘 사는 대덕구’가 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