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2주째 증가하면서 재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확진자 증가에도 안정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검사·진료·처방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는‘원스톱(One-Stop) 진료기관’6개소를 지정·운영 중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요양시설 등 고위험 취약시설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4차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영월군의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6월 4주 10명대에서 6월 5주 30명대, 7월 1주 50명대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보건소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이 오더라도‘영월의료원’ 등지역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예방접종과 함께 수시 환기, 마스크 착용, 개인청결 유지 등 생활 속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