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부여, 상권디자인 공유테이블’을 연다.
군민이 부여상권의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문제해결 방법을 통해 스스로, 함께 만들어 가는 취지로 마련됐다.
상권활성화지원센터는 발굴된 의제에서 나아가 상인교육, 전문컨설팅, 창업인큐베이팅 사업 등으로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공동체의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앞서 지난 6일 진행된 ‘부여, 상권디자인 공유테이블’은 부여군민이 상권활성활성화지원센터를 알아가고 부여상권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기초단계라 할 만하다.
앞으로 진행되는 ‘공유테이블’에선 디지털, 인문학, 경제 등 다양한 관점에서 부여 상권의 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하며 ‘의제발굴에서 실행’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발굴의제들이 직접 실행될 수 있도록 상권활성화지원센터의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연계한다는 점이다. 연계사업은 ‘창업인큐베이팅사업’ ‘전통시장지원사업’ ‘상인자율희망사업’ 등 다양하다.
재단 관계자는 “부여군의 읍면에 있는 다양한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침체된 상권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부여군의 골목경제를 군민 스스로의 힘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유테이블에 참여한 김태완은 “해당 공유테이블을 통해 골목경제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경제활성화만큼 중요한 것은 협동, 공유, 가치 중심의 공동체정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상권활성화라는 공동체의 목표를 지니고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상생의 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