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홍준표發 강력한 재정혁신, 채무 절반 밑으로 뚝!
연내 5,000억원, 임기 내 1조 5,000억원 채무상환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7/14 [13:51]
대구시는 강도 높은 재정혁신으로 예산을 절감해 연내 5,000억원, 민선8기 임기 내 1조 5,000억원의 추가 재원을 마련, 획기적 채무감축에 나선다.
대구시 채무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 대응, 장기미집행공원 보상 등으로 급격히 증가해 현재 2조 3,704억원 규모(19.4%)이며, 이는 미래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매년 400억원 이상의 이자 상환 부담이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는 재정운용 방향의 최우선과제를 채무상환에 두고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기금?특별회계 폐지 ?유휴?미활용 공유재산 매각 ?지출구조조정 시행 ?순세계잉여금 의무 채무상환 전출금 확대 등 강도 높은 재정혁신 전략을 수립해 채무상환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채무감축을 위한 세부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기금?특별회계 폐지 ? 연내 2,500억원 이상 재원 확보 [17개 기금 중 9개 폐지, 12개 기타특별회계 중 4개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