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4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시민제안공모사업(구정참여형) 선정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까지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시민제안공모사업을 접수한 결과, 총 1,798건의 사업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서구 소관 사업은 477건으로 전체 제안 건수의 26.5%를 차지했다.
이후, 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분과위원회별 우선순위 점수(40%)와 주민참여예산 전체위원회 투표 점수(60%)를 합산하여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구정참여형 사업은 ▲청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료 지원 ▲유아숲체험원 어린이놀이터 놀이시설 확대 ▲근린공원 노후 배수로 디자인트렌치 설치로 안전한 공원 조성사업 등 총 26건(1,310백만원)이다.
선정된 사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7월 25일 ~ 8월 19일)와 현장 투표 후 시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구민의 높은 관심으로 이번 공모에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제안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예산편성과정에 구민의 참여를 보장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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