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하여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동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지난 7월 13일 구청장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하반기 재유행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동구의 신규확진자 발생 분석 및 예방접종 현황을 분석하고 현재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원숭이두창 등 신종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한 방역체계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구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통합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위기단계별 감염병 대응인력 체계를 확립하여 단계별 상황시 인력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하며 60세 이상 4차 예방접종 독려 등 방역체계 강화를 위한 대책을 검토 중이며. 현재 코로나19 관련 24시간 핫라인을 운영중이다.
한편, 신수진 동구보건소장이 7월 첫째 주 동구의 코로나 확진자와 예방접종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동구지역 전체 확진자 중 27%, 4명 중 한 명은 백신 미접종 상태였으며 6세 이상 단체생활이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높은 발생율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신수진 보건소장은 “코로나19 BA.5의 유행 증가와 휴가철, 더운 날씨로 냉방에 따른 환기 부족은 코로나 확산을 증가시킬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개인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백신 접종 권고대상자들의 백신 접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여겨진다”며 예방접종 권고를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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